기아는 작년 한 해 내수 56만3660대, 해외 251만6383대, 특수 5728대 등 전년대비 6.3% 증가한 308만577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52만3502대를 달성했으며, 셀토스(34만4013대)와 쏘렌토(24만2892대)가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8만5811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카니발(6만9857대)과 스포티지(6만9749대) 등 SUV·RV가 실적을 주도했다. 이어 봉고Ⅲ 6만2919대, 레이 5만930대, 셀토스 5만837대, K8 4만437대, K5 3만4579대 등이 판매됐다.
이외 지역별로 미국(82만3910대)과 유럽(60만6788대)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 확대와 더불어 EV9, 쏘렌토, K5,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소형 전기차 EV3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2024년에도 높은 상품성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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