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래도시 우븐시티 1단계 완공...올 가을 입주 시작

이다일 기자 2025-02-24 10:23:37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시즈오카 현 후지 산 기슭에 건설하는 미래형 도시 '우븐시티'의 1단계 완공식을 22일 열었다. 우븐시티는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최초로 발표했으며 수소연료를 포함한 미래의 자원을 기반으로 자동화, 자율이동, 로봇, 인공지능, 친환경 기술을 결합한 도시다.

1단계 프로젝트 건물은 2024년 10월 완공했고 2025년 가을에는 공식 입주를 시작해 이미 신청을 받은 입주자들이 들어와 생활하게 된다. 이곳은 지하의 물류 도로를 통해 각 건물과 집에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배달을 할 수 있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해 사용성을 개선해 나간다. 우븐시티는 말 그대로 뜨게질을 하듯 구성한 건물에서 인공지능으로 운영하는 플랫폼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도시다. 토요타는 이 도시 건설을 통해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실제로 구현하고 있다.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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