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지난해 글로벌 10만4276대 판매...올해는 극복할까?

강명길 기자 2024-01-03 16:27:45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3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만427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8.5%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가 팔렸다. 이어 QM6 2만3614대, SM6 2211대, 트위지 404대, 마스터 68대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전동화 모델은 전체 판매에서 약 40% 비중을 차지하며 하이브리드 4만568대(XM3), 전기차 404대(트위지) 등 총 4만97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58.1% 하락한 2만2048대에 그쳤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QM6로 총 1만866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XM3는 총 8915대 판매됐으며, SM6의 판매량은 2199대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년 대비 29.7% 하락한 8만2228대를 기록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와 더불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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