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의 새로운 시작...'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 출시
2025-03-13

르노는 올해 하반기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내년 중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번째 신차인 오로라2를 공개할 예정이다.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르노의 AmpR 미디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로, 준중형 급 차체와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LG에너지 솔루션의 8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시 WLTP 기준 625km의 주행이 가능하다.

2026년에는 오로라2의 출시가 예고됐다.
르노는 2026년 오로라2에 이어 2027년 전기 SUV 오로라3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오로라2는 쿠페 스타일의 준중형 CUV로, SM6와 SM7의 후속작이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총 10만6939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다. 이 중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이었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2만2034대가 팔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르노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5주간 전기차 생산을 위해 부산공장에서 총 68개의 설비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내연기관 중심의 생산 라인을 전기차 생산까지 가능한 혼류 생산 라인으로 전환했다. 단일 생산라인에서 내연기관은 물론, 전기차 생산까지 가능하도록 전환한 사례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로라3의 생산은 물론 올해 하반기부터 폴스타 4의 위탁생산도 진행하며, 미래차 프로젝트의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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