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작년 한 해 내수 3만8755대, 수출 42만9304대 등 전년대비 76.6% 증가한 총 46만8059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신차 판매 실적은 수출이 주도했다. 해외 판매 대수는 재작년보다 88.5%나 급증하며,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트레일블레이저가 21만3169대, 트랙스가 21만6135대를 각각 달성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트랙스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4.1%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대부분의 판매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GM 세일즈·서비스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듯,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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