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리뷰

[시승기] 벤츠 EQS 450+ 일렉트릭 아트, 다시 솟은 삼각별

[시승기] 벤츠 EQS 450+ 일렉트릭 아트, 다시 솟은 삼각별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브랜드 플래그십 전기차 EQS를 독일에서 만나봤다.올 상반기 공개된 신형 EQS는 부분변경 모델이 아닌 연식 변경 모델이다. 다만, 신차는 단순한 연식 변경 모델 이상으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후드 오너먼트다. 앞서 EQS는 활을 연상시키는 원-보우 스타일과 A필러를 앞으로 당긴 캡 포워드
신승영 기자 2024-11-12 20:28:32
[시승기] 오랜 기다림에 대한 완벽한 보상, 혼다 CBR600RR

[시승기] 오랜 기다림에 대한 완벽한 보상, 혼다 CBR600RR

올 하반기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의 최고 기대작, 혼다 CBR600RR이 마침내 출시됐다. CBR600RR은 지난 8월 온라인 사전 예약 당시 무려 1500대라는 예약 대수를 기록했다.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스포츠 모터사이클이 1000대 넘게 계약된 건 보기 드문 일이다. 이 같은 인기의 이유 중 하나는 국내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CBR600RR을 다시 만날 수 있기 때
2024-11-04 18:29:29
[시승기] 벤틀리 벤테이가 S, 더더더 좋아졌다

[시승기] 벤틀리 벤테이가 S, 더더더 좋아졌다

태양이 아직 뜨거운 햇살을 내리쬐던 날, 2024년형 벤테이가를 만나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벤틀리타워를 방문했다.2024년형 벤테이가는 기존 아주르와 S, EWB, EWB 뮬리너 등에 더해, 본질에 집중한 베이스 모델과 강렬한 블랙 에디션 등이 추가됐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간 차는 2억6000만원대 시작가를 가진 베이스 모델이다. 비록 머리 속이지만, 이런저런 옵션을 더해
신승영 기자 2024-10-18 19:21:10

"야, 너두 레이서가 될 수 있어!" 혼다 원메이커 레이스 - MSX컵 참가기

레이스는 모터사이클로 서킷을 타본 사람이라면 막연하게 꿈꾸는 미지의 영역이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지만, 모터사이클 레이서가 되기 위한 길은 만만치 않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결정적으로 비용도 많이 든다. 모터사이클을 레이스 규격에 맞게 세팅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도 많다. 때문에 모터사이클 레이스는 소수에게 허락된 '그들만의 리그'
오토캐스트 기자 2024-10-09 09:00:03
오프로더 브랜드가 전기차를 만들면...지프 어벤저는 이렇게 디자인했다

오프로더 브랜드가 전기차를 만들면...지프 어벤저는 이렇게 디자인했다

자동차를 설명하면서 ‘자유’, ‘민주’를 외치는 브랜드는 흔치 않다. 그런데 어색하지도 않다. 그들의 뿌리가 이른바 ‘오리지널 프리덤 머신(The Original Freedom Machine)’ 지프(JEEP)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생소한 ‘스텔란티스’라는 자동차 그룹에 속한 브랜드 지프는 우리에게 랭글러라는 차로 익숙하다. 랭글러의 뿌리인 ‘윌리스’는 2차 세계
이다일 기자 2024-09-10 17:22:36
911 GT3 RS부터 마칸 일렉트릭까지 꿈을 찾아서 [PWRS 2024]

911 GT3 RS부터 마칸 일렉트릭까지 꿈을 찾아서 [PWRS 2024]

늦여름 화창한 날씨와 함께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4(PWRS 2024)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 PWRS는 포르쉐 스포츠카 전 라인업을 트랙 위에서 직접 몰아볼 수 있어, 매년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누리고 있다.PWRS는 포르쉐 본사에서 주관하는 만큼, 독일에서 직접 공수한 차량과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인스트럭터가 배치된다. 특히, 올해 PWRS는 911(992) GT3 RS와 718(982) 스파이더 RS
신승영 기자 2024-09-09 18:07:32
[시승기] '순한 맛' 지프 어벤저, 개성을 덜고 대중성을 더하다

[시승기] '순한 맛' 지프 어벤저, 개성을 덜고 대중성을 더하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 어벤저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 2월 구리에서 열린 아시아 프리미어 공개 행사 이후 1년 반 만이다. 어벤저는 앞서 유럽 시장에서 화려한 수상 이력과 견고한 실적을 쌓았다. 과연 국내에서도 그와 같은 명성을 이룰 수 있을까.우선 신차의 외관은 컴패스를 닮았다. 덩치는 작지만 지프 특유의 단단한 느낌을 발산한다. 여기에
신승영 기자 2024-08-29 16:54:18
이름 빼고 다 마음에 드는 아우디 Q8 e-트론 [시승기]

이름 빼고 다 마음에 드는 아우디 Q8 e-트론 [시승기]

아우디의 전기차 시작을 알린 'e-트론'이 새로운 이름과 얼굴로 다시 돌아왔다.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그리고 풍부한 편의 사양으로 럭셔리 전기 SUV를 대표하던 차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시승에 앞서 Q8 e-트론의 실내외를 살펴봤다. 전면부는 블랙 컬러의 새로운 싱글 프레임 그릴과 은은한 프로젝션 라이트, 그리고 이차원적으로 간결하게 바뀐
신승영 기자 2024-08-02 18:21:51
[시승기] BMW와 함께 경쾌한 주행을 원한다면, F 900 GS

[시승기] BMW와 함께 경쾌한 주행을 원한다면, F 900 GS

BMW모토라드에서 GS는 상징과도 같다.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며, 다루기도 쉽다. 멋진 디자인은 덤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특정 GS에만 국한됐다. 바로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을 탑재한 R GS 시리즈다. 현재 BMW 내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R 1300 GS가 해당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GS를 주목할 때가 됐다. 병렬 2기통 엔진 기반의 GS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기 때문
2024-07-02 17:36:03
BMW VIP만 초대받는 행사...'BMW 엑설런스 라운지'

BMW VIP만 초대받는 행사...'BMW 엑설런스 라운지'

서울 강남. 성수대교 남단의 서울옥션 강남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색다르다. 무려 지하 4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한 번 더 계단을 내려가야 무대가 나온다. 오늘 무대에는 BMW의 i7이 올라갔다. 28일 BMW코리아의 초청으로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방문했다. 이곳은 BMW코리아가 자사 고객 가운데 7시리즈, 8시리즈, X7 등 플래그십 모델을 구입한 고객을 위해 마련
이다일 기자 2024-05-28 17:44:21
[시승기] 장거리 여행자들을 위한 새로운 동반자,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랠리

[시승기] 장거리 여행자들을 위한 새로운 동반자,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랠리

두카티의 상징은 고성능 스포츠 모터사이클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이 잘 닦인 아스팔트 도로나 트랙을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실제로도 두카티는 해당 장르에서 강점을 보인다.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최고봉인 모토GP에서의 활약이 그런 사실을 증명한다.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두카티는 다른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두카티 유일의 듀얼퍼포스 모터
오토캐스트 기자 2024-05-14 18:37:52
[시승기] 스펙터, 전기차가 아닌 롤스로이스다!

[시승기] 스펙터, 전기차가 아닌 롤스로이스다!

오랜 기간, 롤스로이스에게 전기차는 유산과도 같은 존재다. 찰스 스튜어트 롤스는 "전기차는 완벽한 무소음인 동시에 깨끗하다. 냄새도 진동도 발생하지 않는다"며 미래를 예견했고, 프레드릭 헨리 로이스 역시 발전기와 전기모터 등을 제작한 전기공학자였기 때문이다.어쩌면 두 창업자에게 전기차는 또 하나의 지향점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들이 구현한 유령과도 같은 압도적
신승영 기자 2024-04-15 17:00:27
[국밥기행] #1 어머니의 김치뭇국을 생각하며 쉰의 나이에 혼자 떠나는 여행

[국밥기행] #1 어머니의 김치뭇국을 생각하며 쉰의 나이에 혼자 떠나는 여행

글・사진=양승덕에디터=이다일국밥 기행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건 쉰의 나이를 바라보는 사십 대 후반 즈음이었다. 가장으로서, 배나온 부장급 직장인으로서, 세월의 무게가 느껴졌고 어디로 훌쩍 떠나고 싶었던 나이였다. 2017년 연말 가까스로 아내의 허락을 받고 2박3일간 떠났던 국밥 여행이 시작이었다. 처음엔 남자 혼자 떠나는 여행이 좋았다. 고속버스 유리창 바깥으로
이다일 기자 2024-02-14 19:48:09
[시승기] 내연기관의 정점 1.2 가솔린 엔진 푸조 3008...매력있네

[시승기] 내연기관의 정점 1.2 가솔린 엔진 푸조 3008...매력있네

내가 아는 푸조는 이렇다. 날렵한 핸들링과 작은 차체에도 매우 실용적인 실내공간. 그리고 처음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 실내 디자인을 가졌다. 사람과의 접점도 훌륭해서 다른 브랜드의 자동차 보다 작은 운전대는 날렵한 자동차를 더 날렵하게 느끼게 만들고 그 위로 올려다보는 계기반은 실용과 심미적 디자인을 합한 무엇인가를 만들었다. 푸조가 변하고 있다. 쉽게 말하
이다일 기자 2023-12-28 14:00:28
[시승기] BMW i7 M70, 시대가 바뀌어도 운전의 즐거움은 멈추지 않는다

[시승기] BMW i7 M70, 시대가 바뀌어도 운전의 즐거움은 멈추지 않는다

'BMW그룹 내 모든 순수전기차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BMW가 뉴 i7 M70 xDrive(이하 i7 M70)를 소개하는 첫 문구다. 올 초 경험했던 뉴 i7 xDrive 60(이하 i7 60)도 기대 이상으로 감탄을 금치 못한 바 있다. 그렇다면 과연 i7 M70은 얼마나 더 좋다는 걸까. 예상과 달리 호텔 앞에서 이뤄진 i7 M70과의 첫 만남은 비행 내내 달아올랐던 마음을 빠르게 가라앉혔다. 멀리서도 압도적인
신승영 기자 2023-11-30 14:55:48

"EV9 유리 떨림..비슷한 모든 차에서 나오는 현상" 기아 공식 입장 밝혀

기아가 EV9의 유리 떨림 현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아는 지난 주 EV9 시승행사에서 앞유리 떨림 현상을 지적한 오토캐스트의 질의에 형태가 비슷한 다른 차종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입장을 26일 밝혀왔다.EV9의 유리 떨림 현상은 시속 90~160km/h 사이에서 뒷 유리를 완전히 개방한 뒤 대각선 방향의 운전석이나 조수석 유리를 열면 창문이 심하게 떠는 현상을 말한다.
이다일 기자 2023-06-26 09:06:25
[시승기] ‘스포츠와 클래식의 절묘한 조화’ 두카티 스크램블러 1100 트리뷰토 프로

[시승기] ‘스포츠와 클래식의 절묘한 조화’ 두카티 스크램블러 1100 트리뷰토 프로

언제부턴가 클래식 모터사이클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인기 비결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방법은 클래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은 유지하되, 현대적인 디테일을 더하거나 최신 전자장비 등을 얹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했다. 그래서 클래식을 좋아하는 쪽과 최신 유행을 쫓는 쪽,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두카티 스크램블러 라인업이 바로 이런 방식의 좋은
오토캐스트 기자 2023-06-02 14:15:19
[시승기] 두카티 역사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모터사이클 ‘데저트 X’

[시승기] 두카티 역사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모터사이클 ‘데저트 X’

지금껏 두카티 역사상 데저트 X와 같은 존재는 없었다. 디자인, 목적, 구성 등 모든 면에서 그렇다. 그만큼 데저트 X는 독보적이다. 두카티란 브랜드 영역을 넘어 모터사이클 전체를 놓고 봐도 마찬가지다. 두카티라면 으레 날카롭고 날렵한 디자인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데저트 X는 다르다. 매끈하고 우아하다. 데저트 X의 디자인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뉴트로 스타일이다. LED DRL
오토캐스트 기자 2023-03-24 15:38:34
예상을 깨는 스포츠 투어러, KTM 1290 슈퍼듀크 GT

예상을 깨는 스포츠 투어러, KTM 1290 슈퍼듀크 GT

대부분의 모터사이클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물론, 이런 예상은 모두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KTM의 스포츠 투어러, 1290 슈퍼듀크 GT도 마찬가지다. 직접 타보기 전까지 단순히 1290 슈퍼듀크 R의 투어 버전일 거라고 생각했다. 매섭다 못해 살벌한 기운까지 느껴지는 슈퍼듀크 R의 특성을 한층 부드럽고 편안하게 가다듬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당연하다. 일
2022-11-28 14:53:37
장거리 모험과 여행의 든든한 지원군, 허스크바나 노든 901

장거리 모험과 여행의 든든한 지원군, 허스크바나 노든 901

허스크바나 노든 901은 지향점이 뚜렷하다. 어드벤처 투어링이란 장르에 맞게 거친 모험과 장거리 여행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같은 평가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알루미늄 케이스 세 개에 짐을 가득 싣고 840km에 달하는 긴 여정을 마친 뒤 확신했다. 사실 노든 901의 이 같은 특징은 태생적 배경을 고려하면 굉장히 인상적이다. 노든 901은 기본적으로 KTM 890 어드벤처 시리즈
2022-11-05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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