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판매 실적은 전년대비 5.3% 감소한 5만3911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 그랜저가 8159대를 기록했고, 포터(5781대)와 싼타페(5139대)가 월 5000대를 넘겼다. 싼타페는 5세대 신형 모델(4329대)이 본격적으로 출고되며, 판매량이 급증한 모양새다.
이어 아반떼 4367대, 캐스퍼 3705대, 투싼 3126대, 쏘나타 2947대, 팰리세이드 2935대 등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2864대)와 G80(2819대)를 중심으로 총 8514대가 판매됐다.
상대적으로 아이오닉5(705대), 아이오닉6(344대), 넥쏘(237대) 등 친환경차 라인업이 크게 부진했다.
현대차 측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와 아이오닉5 N 및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