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경영정상화 시동
2023-09-26
KG 모빌리티가 지난 9월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총 958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47.0% 감소한 406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 중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1584대, 1458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지난달 수출된 차량은 총 5514대로 집계됐다. 이는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51.2%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선적된 차량은 렉스턴 스포츠로 총 1742대를 기록했으며, 토레스는 1429대 선적됐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 출시 및 고객 케어서비스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VAN)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다. 또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수출 시장 대응을 위해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함께 해외 시장 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 진출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등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됐다"며,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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