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미국에서 판매된 8세대 센트라 23만여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차량 조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타이로드 부품 결함으로 특정 상황에서 구부러거나 부러질 수 있는 위험이 발견됐다.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기간 생산된 센트라 총 23만6238대는 모두 리콜에 해당한다고 밝히면서 타이로드 결함을 방치할 경우 차량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닛산은 “강도가 부족한 타이로드가 장착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가까운 딜러를 방문해 문제를 진단받아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닛산은 지난 2021년에도 동일한 타이로드 문제로 센트라 13만8736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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