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대비 14.8% 줄어든 6만484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올 상반기 국내 판매 실적은 작년보다 53.2% 급락한 1만2270대를 기록했다. 주력인 QM6 판매량은 59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0%나 떨어졌다. 이어 XM3도 4989대(전년比 -48.1%)에 그쳤다.
다만, XM3(아르카나) 4만2760대가 수출길에 오르며, 부산공장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작년 하반기부터 불거진 자동차 전용선 부족과 해상 운임 급증 이슈 등을 해결하기 위해 XM3 수출 물량의 약 10%를 컨테이너선으로 보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QM6(꼴레오스)가 9739대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1% 증가한 수치로, 멕시코와 콜롬비아,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났다.
신승영 sy@autocast.kr
오토캐스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오토캐스트. All rights reserved.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