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글로벌 208만대 판매…안방은 여전히 ‘그랜저’
2023-07-03
KG 모빌리티가 올해 상반기 총 6만514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누계 대비 36.5%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의 경우 지난 1월부터 6월 사이 전년 누계 대비 38.3% 증가한 총 3만8969대가 팔렸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토레스로 총 2만5775대를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7800대, 티볼리가 2867대로 뒤를 이었다.
수출은 전년 대비 총 2만6176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누계 대비 34.0% 증가한 수치다. 수출의 경우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가 각각 7759대, 7101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KG 모빌리티 측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 토레스 판매가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KG 모빌리티는 내수 5758대, 수출 4485대를 포함해 총 1만24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며,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및 판매 전략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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