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40·XC60 전륜구동 단종...라인업 슬림화 단행
2023-06-13
벤틀리코리아가 컨티넨탈 GT 라인업을 확장한다.
벤틀리가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티넨탈 GT 아주르 및 컨티넨탈 GT 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컨티넨탈 GT 뮬리너, 아주르 및 S는 각각 정점의 럭셔리함, 최상의 안락함과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파생 모델로, 나만의 컨티넨탈 GT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컨티넨탈 GT 뮬리너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Mulliner)가 디자인과 제작에 직접 참여한 모델로, 라인업 중에서도 벤틀리의 독보적인 럭셔리 감성과 장인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플래그십 파생 모델이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뮬리너의 새로운 시그니처 스타일인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다. 다이아몬드 무늬로 이뤄진 이 라디에이터 그릴은 실버와 블랙 컬러의 교차를 통해 입체적인 디테일을 연출한다. 여기에 비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된 22인치 뮬리너 휠과 주행 중에도 수평을 유지하는 로고 캡이 장착돼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한다.
실버 컬러로 마감된 사이드미러 하단에는 뮬리너 고유의 웰컴 램프 그래픽이 삽입돼 있으며, 문을 열면 뮬리너 레터링이 쓰여 있는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실을 볼 수 있다.
차량의 인테리어는 뮬리너가 제공하는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고객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각양각색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천장을 포함한 실내는 고객이 원하는 세 가지 컬러의 유니크한 가죽으로 꾸며지며,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됐다. 센터 콘솔은 완벽한 형태로 다듬어진 다이어몬드 패턴 트림이 부착돼 하나의 공예품을 연상시킨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오직 신차만을 위한 전용 아날로그 시계가 장착됐다. 대시보드 베니어는 88가지 컬러와 패턴 옵션을 제공하며, 동승석 앞에는 컨티넨탈 GT의 차체 실루엣을 형상화한 그래픽과 뮬리너 로고가 새겨졌다.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고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최상의 편안함에 집중한 모델이다.
외관에는 고급감을 강조하는 디자인 차별화 요소가 적용된다. 먼저 프론트 범퍼 하단에 아주르 전용 브라이트 크롬 범퍼 그릴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밝은 색의 크롬 그릴은 신차의 첫인상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차체 측면에는 Azure 레터링 배지가 적용돼 명확한 개성을 드러내며, 컨티넨탈 GT에 최초로 적용된 모던한 디자인의 22인치 아주르 전용 유니크 디자인 휠은 우아한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에도 아주르만의 디테일이 가미된다. Azure 레터링 배지가 대시보드 페시아에 부착되며, 시트 등받이에도 섬세한 자수로 레터링이 새겨진다. 실내 가죽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이아몬드 퀼팅’이 기본 적용돼 비주얼적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벤틀리의 장인정신을 강조한다.
인테리어에는 15가지 가죽 컬러 옵션을 기본 제공하며, 고객은 실내 모든 부위의 가죽 색상 및 분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디테일을 드러내는 미세 가죽 파이핑, 가죽과 대조되는 23가지 색상의 스티치를 선택할 수 있는 컨트라스트 스티칭과 더불어 두 가지 색상의 가죽이 조합되는 듀오 톤 열선 스티어링 휠이 기본 적용됐다.
이 외에도 앞좌석에는 미세 조절이 가능한 전동 시트와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컴포트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나이트 비전,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벤틀리 세이프 가드 플러스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 투어링 스펙’옵션 또한 기본으로 들어갔다.
컨티넨탈 GT S는 벤틀리 고유의 뛰어난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한 모델로, 내·외관에 다이내믹한 터치를 더하고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더욱 짜릿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외관은 한 눈에 봐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로 꾸며졌다. 기존에 밝은 크롬 장식으로 꾸며졌던 헤드램프 베젤, 윈도우 서라운드 몰딩 등의 부위를 하이 글로시 블랙으로 변경하는 블랙라인 스펙 외관 옵션이 기본 적용되며, 사이드미러와 쿼드 테일파이프 또한 블랙 컬러로 마감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 고성능 모델에 적용되는 사이드 스피드 실, 강력한 브레이킹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레드 캘리퍼, S 모델에만 적용되는 21인치 5-스포크 듀오 톤 휠이 기본 장착되며, 차체 측면에는 S 로고 배지가 부착돼 고성능 감각을 더한다.
실내에는 고광택 피아노 블랙 베니어가 기본 적용되며, 스포티한 색상 조합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트 쿠션 및 등받이 센터, 스티어링 휠 등의 부위에 부드러운 감촉과 더불어 스포츠 주행 시 탑승자에게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하는 다이나미카 소재가 적용됐다.
대시보드와 시트에 각각 적용된 S 로고 배지와 자수로 차별화된 인테리어 외에도 컨티넨탈 GT S의 디지털 클러스터에는 최고급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 콤비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용 그래픽 클러스터는 직관적인 시인성을 제공한다.
신차에는 차별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부각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컴포트 및 벤틀리 모드에서 세련되고 절묘한 배기음을 내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훨씬 강렬하고 폭발적인 사운드를 통해 다이내믹한 감성을 완성한다.
세 종류의 컨티넨탈 GT 라인업에는 모두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18km/h에 달한다.
특히 세 모델 모두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탑재한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가 기본 탑재된다.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는 48V 액티브 롤 제어 시스템이 코너링 시 능동적으로 전자식 스태빌라이저를 제어, 좌우 롤링을 적극적으로 억제한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등 다른 라인업의 아주르·S 파생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컨티넨탈 GT 라인업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컨티넨탈 GT 뮬리너가 3억8070만 원, 컨티넨탈 GT 아주르가 3억4540만 원, 컨티넨탈 GT S가 3억2890만 원(모두 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분 미반영)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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