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2024년식 XC40과 XC60 라인업에 전륜구동 모델을 삭제한다. 이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판매되던 두 SUV는 사륜구동 버전만 판매된다.
볼보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복잡했던 라인업을 정리한다. 첫 타자인 소형 SUV XC40은 최고출력 194마력을 발휘하는 B4 라인업이 사라진다. 2024년식부턴 오직 사륜구동만 판매될 예정이며, 엔트리 트림은 한 단계 높은 B5 바통을 이어받는다.
중형 SUV인 XC60의 경우 B5 전륜구동 라인업이 사라진다. XC40과 마찬가지로 연식변경 모델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B5 사륜구동과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성을 줄인다.
국내에선 볼 수 없는 고성능 S60 리차지 폴스타도 판매를 중지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볼보는 이번 라인업 정리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며, 전동화 신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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