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자동차 제조사 빈페스트(VinFast)가 자국 시장을 위한 소형 전기 SUV, VF3를 공개했다.
베트남 최초로 미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온 빈페스트는 소형 SUV부터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총 6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빈페스트의 배지를 달고 7번째로 출시된 VF3는 5인승 구조를 갖춘 소형 전기 SUV로 각진 인상의 다부진 외모를 자랑한다.
작은 차체를 활용해 3도어 형태로 소개됐으며, 양쪽 헤드램프를 가로지르는 시그니처 디자인과 두툼한 플라스틱 장식을 덧대 정통 SUV 다운 멋을 강조했다.
실내는 물리버튼을 최소화하고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차 다운 분위기를 살렸다. 각진 디자인 덕분에 작지만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싱글모터 한 가지로 제공된다. 구동방식은 네 바퀴 굴림을 지원하지 않는 2륜 구동이며, 주행거리와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페스트는 오는 9월부터 VF3의 주문에 돌입해 내년 3분기부터 판매에 나선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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