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하는 롤스로이스, 수소 연료 전지 ‘관심’
2023-06-13
국내 대표 기업 최고 경영진들이 2030년까지 탄소배출 총 감츅량의 10% 이상이 수소를 통해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내 최고경영자 수소 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의 2차 총회가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17개 회원사 최고경영진은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의 그간의 경과와 회원사들의 수소사업 및 협력 성과들을 공유하며 향후 정책, 사업, 투자 영역에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2030년 탄소배출 총 감축량의 10% 이상, 2050년 탄소배출 총 감축량의 25% 이상이 수소를 통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이 수소산업 강대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 간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 및 국내외 협업 기회 창출을 지향하는 글로벌 수소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뜻을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신속한 수소경제 전환을 위해, 정책 개선 사항 제언 및 정책의 원활한 구현 지원 등에 있어서 정부의 수소 정책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2차 총회에는 현대차그룹(정의선 회장), SK그룹(최재원 수석부회장), 포스코그룹(최정우회장), 롯데그룹(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사업대표 겸 수소에너지사업단장), 한화그룹(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홀딩스 대표이사), GS그룹(허세홍 GS칼텍스 대표), HD 현대(정기선 사장), 두산그룹(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효성그룹(조현상 부회장), 코오롱그룹(이규호 사장), E1(구동휘 부사장), 고려아연(최윤범 회장), 이수그룹(김동민 이수화학 대표이사), 일진그룹(허정석 부회장),삼성물산 건설부문(이병수 부사장), 세아그룹(이순형 회장), LG화학(현장 미참여) 등 17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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