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국 장관의 테슬라 때리기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피터 부티지지(Peter Buttigieg) 미 교통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통해 “레벨2 수준인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 대해 용어가 많은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부터지지 장관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2016년 이후 테슬라의 자율주행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사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그는 “오토파일럿이 운전자의 믿음대로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질적인 우려가 있다. 기술의 잠재력은 인정하지만 과연 더 나은 안전한 환경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확신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부터지지 장관에 발언에 대해 테슬라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장관의 발언에 별도의 링크를 통해 반대 의사를 표현했으며, 지난달 법정에서 오토파일럿 사고는 운전자의 주의 산만이라는 배심원단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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