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에 먹통된 자율주행 車...웨이모 “소프트웨어로 문제 해결”
2023-04-14
폭스바겐이 전기 세단 ID.7의 실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이 현지시간 16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ID.7의 실내 이미지 일부가 담겼다.
영상은 도어가드부터 시작해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앰비언트 라이트로 시작한다. 아울러 하만카돈(Harman Kardon) 스피커가 들어갔으며, 기어 셀렉터는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배치했다.
실내에는 배터리 충전부터 시트 통풍 및 열선, 음악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간 큰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비롯해 지난 1월 CES에서 공개한 스마트 에어컨 시스템이 탑재됐다. 지능적인 송풍구를 갖춘 새로운 에어컨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량에 오는 것을 미리 감지해 차량 탑승 전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작동시킨다.
이 외에도 선루프 컨트롤과 SOS버튼, 일시정지와 플레이 버튼 아이콘이 들어간 가속 및 브레이크 패달을 볼 수 있다. 시트 등받이에는 ID. 문구가 적용됐다.
다만, 폭스바겐은 영상 하단에 "생산에 근접한 콘셉트카"라며 "이 차량은 아직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한편, ID.7은 폭스바겐이 새롭게 개발한 신형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배터리 크기에 따라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거리와 최대 200kW의 충전용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