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차이나플러스 2023 참가...지속가능 솔루션 공개
2023-04-13
중국의 양대 모터쇼라고 불리는 오토 상하이가 오는 18일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독일 3사부터, 포드, 쉐보레 등 미국 브랜드 그리고 중국 내 6개 주요 자동차그룹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오늘은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될 신차들을 모아봤다.
#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전기세단, ID.7
폭스바겐은 오는 17일, 오토 상하이를 앞두고 ID.7을 월드프리미어로 최초 공개한다. ID.7은 플래그십 전기 세단으로 유럽, 북미 시장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차는 폭스바겐의 고효율 전기 구동계를 탑재한 신형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차는 새로운 전기 모터를 탑재해 ID.패밀리 중 가장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며, 배터리 크기에 따라 WLTP기준 최대 7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 브랜드 모델 중 가장 빠르다, 폴스타4
폴스타는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4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차는 콘셉트 모델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특히 SUV의 공간성과 쿠페의 공기역학 성능을 결합해 현재까지 출시된 폴스타 모델 중 가장 빠른 차량이 될 전망이다. 폴스타는 오는 3분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폴스타3도 오토 상하이에서 함께 공개한다.
# 중국용 투싼, 현대차 무파사 SUV
지난 2월 현대차가 공개한 중국시장 전용 SUV 무파사도 오토 상하이에서 데뷔한다. 무파사는 기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던 iX35를 대체할 모델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숏휠베이스 투싼을 기반으로 했다. 다만 전장 4475mm, 전고 1665mm, 전폭 1850mm로 크기는 투싼보다 작다. 파워트레인은 현지에서 생산한 2.0L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다. 무파사는 오는 6월 중국 현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 전기차도 컨버터블, MINI 일렉트릭 컨버터블
MINI 브랜드의 첫 전기 컨버터블이 오토 상하이에 등장한다. 미니쿠퍼 SE 컨버터블은 소형차 부문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배기가스 없는 컨버터블 차량이다. 999대 한정판으로 판매되며, 애니그마틱 블랙(Enigmatic Black)과 화이트 실버(White Silver)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에디션 공유의 경량 합금 휠을 장착하고 WLTP기준 1회 충전 시 201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클럽맨을 대체할 에이스맨 전기 콘셉트카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스맨은 오는 2025년 출시된다.
# 풀 디스플레이 장착, 포르쉐 신형 카이엔
포르쉐는 오는 18일 오토 상하이에서 신형 카이엔의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형 카이엔의 외관은 전면 그릴과 공기흡입구 등 소폭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내는 타이칸에서 영감을 받아 재설계됐다. 특히 12.6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전면을 가득 채운 풀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주요 제어 기능들은 스티어링 휠 주변에 그룹화됐다.
# 렉서스의 프리미엄 MPV, LM 풀체인지
렉서스는 완전히 새로워진 프리미엄 MPV LM을 공개한다. 렉서스는 지금까지 중국 등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 LM을 선보였으나, 이번 신차는 유럽시장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D필러 이미지가 담겼다. 기존과 달리 대각선으로 크롬장식이 더해졌으며 테일램프 디자인 역시 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정보는 오토 상하이에서 공개된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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