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5분내 탑승하겠다" vs 서울교통공사 "법적 조치 이어갈 것"
2023-01-02
현대자동차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지난 2021년 대비 5.2% 감소한 68만8884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포터(9만2411대)로 집계됐다. 이어 그랜저가 6만7030대를 기록했으며, 아반떼 5만8743대, 팰리세이드 4만9737대, 쏘나타 4만8308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모델의 뚜렷한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2021년(4만2448대)과 비교해 전기차는 65.8% 성장한 7만372대가 팔렸다.
스타리아는 3만3459대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 8706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G80 4만7154대, GV70 2만 9497대, GV80 2만3439대 등 총 13만5045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2021년 대비 2.9% 증가한 325만 5695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4만45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누계 대비 1.4% 증가한 기록이다.
현대차는 "2022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현대차의 주력 차종 및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해외 판매는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3년 시장 변화 탄력 대응, 전동화 전환 가속화, 권역별 생산, 물류, 판매(SCM) 최적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선점 및 수익성 중심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78만1000대, 해외 354만대 등 총 432만1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2년 12월 국내 7만387대, 해외 27만695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4만7340대를 판매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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