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기 임원인사...40대 비율 41%

신승영 기자 2024-12-10 10:27:43

현대차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대차는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이승조 전무와 IR담당 임원인 구자용 전무,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전무, 전동화시험센터장 한동희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인사했다.

기아는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김승준 상무가 전무 승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보임됐다.

현대로템은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이정엽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및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선임 임원 중 40대 비중이 41%에 달하는 등 미래를 위한 세대 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기술 부문에서는 신규 선임 임원 중 64%가 40대다.

더불어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 임원 11명에 대한 승진도 단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내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조직과 리더십을 최적화하는데 집중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육성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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