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9세대 완전변경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가속 성능 개선"

강명길 기자 2024-11-26 10:04:07
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했다. 

9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 및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신차는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에너제틱 뷰티’(ENERGETIC BEAUTY) 디자인 컨셉으로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외관 디자인은 더욱 낮고 와이드 한 모습을 강조하는 해머 헤드 디자인의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를 적용해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에는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THS를 탑재했다.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7.1km/L의 복합연비는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가속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세단의 승차감을 결정하는 NVH의 요인인 엔진 소음과 진동, 풍절음 등은 여러 보강을 통해 크게 향상됐으며,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승차감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또한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8개의 SRS의 에어백이 탑재되며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트림은 파노라믹 선루프, HUD, 뒷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 리어 컨트롤 스위치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러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이번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총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모두 일본에서 생산된다. 가격은 XLE 그레이드 4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캠리는 국내 수입차 중형 세단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 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소개하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모델로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오는 12월 2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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