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가격 6290만원

신승영 기자 2024-11-12 12:39:38

포드코리아가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더 뉴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한층 대담한 외관과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그리고 최신 디지털 사양 등을 제공한다.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마다 유니크한 패턴을 적용했고, 스키드 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를 조정했다. 날렵한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 패널과 연결되며, LED 테일램프는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다.

실내는 새로운 대시보드 레이아웃으로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보다 넉넉하게 확보했다. 이어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주행 정보와 기능 조작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통합 사운드 바 등 프리미엄 B&O 사운드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ST-라인은 레드 컬러의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로 스포티한 디테일을 살리고 내구성과 얼룩에 강한 액티브X 시트를 탑재했다. 플래티넘 트림은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에 모하비 더스크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코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일반·에코·스포츠·미끄러운 길·견인/끌기·오프로드 등 6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이 지원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차선 유지 및 중앙 유지 보조 등을 포함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이 보다 안전 주행을 돕는다.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의 가격(부가세 포함, 개소세 5%)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 등이다.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노선희 전무는 "익스플로러는 한국 시장에서 지난 25년 이상 수입 대형 SUV의 대명사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모델이다"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새롭고 다양한 일상의 모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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