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PPE 플랫폼 적용한 '더 뉴 Q6 e-트론' 사전계약 실시

강명길 기자 2024-11-12 09:37:45
아우디 코리아가 더 뉴 Q6 e-트론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신차는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으로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을 적용한 첫 번째 양산 모델이다. 

중형 세그먼트에 속하는 신차는 전장 4771mm, 전폭 1939mm, 전고 1648mm의 넉넉한 차체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휠베이스는 2899mm로 2열 좌석 레그룸도 넉넉하다. 

PPE 플랫폼이 적용된 더 뉴 Q6 e-트론은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이 조화를 이루며, Q 모델 특유의 강력하고 역동적인 외관 비율을 보여준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의 OLED 기술이 적용된 11.9인치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MMI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스테이지는 실내의 핵심 요소다.

또한 차량에 탑재된 100kWh (순용량 94.9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모듈 및 180개의 각형 배터리로 구성했으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41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는 더 뉴 Q6 e-트론은 더 뉴 Q6 e-트론 퍼포먼스, 더 뉴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더 뉴 Q6 e-트론 콰트로, 더 뉴 SQ6 e-트론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각 트림에 포함된 옵션사양 이외에 고객이 원하는 추가 기능과 옵션을 더할 수 있는 4가지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 한국시장 공식 출시에 앞서 신차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차량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차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리뷰 이벤트는 오는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전국 4곳의 아우디 시티몰 전시장을 포함한 전국 아우디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아우디는 프리뷰와 함께 더 뉴 Q6 e-트론의 사전계약도 시작한다. 국내 출시가격은 8000만원 초반에서 1억원 초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추가로 선택하는 패키지와 내/외장 옵션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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