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최고경영진 개편...타바레스 CEO 후임은?

신승영 기자 2024-10-11 16:12:12

글로벌 완성차 4위 업체인 스텔란티스가 최고경영진을 개편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오는 2026년 초 계약 만료와 함께 은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는 오는 2025년 4분기까지 후임자를 지명할 계획이다.

그에 앞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나탈리 나이트의 후임으로 중국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한 더그 오스터만을 선임했고, 지프 브랜드 CEO인 안토니오 필로사를 북미 사업부 COO로 임명한다. 

이외 마세라티와 알파로메오 브랜드에 새로운 CEO를 선임하고, 중국 및 유럽 사업부에도 새로운 COO가 임명될 예정이다.

2014년 PSA 푸조 시트로엥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FCA그룹 합병과 함께 스텔란티스 탄생을 이끈다. 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지프, 램, 닷지, 크라이슬러, 알파로메오, 란치아, 마세라티 등 브랜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4위까지 회사를 키우지만, 최근 글로벌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 등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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