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르노, 트윙고 EV 프로토타입 공개...2026년 양산
2024-10-10
테슬라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현지시간 10일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2도어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선보였다. 사이버캡은 이르면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하며, 가격은 3만달러(약 4037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날 일론 머스크는 행사장에 '사이버캡'을 타고 등장했다. 그는 "자율주행의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며 "낙관적이긴 하지만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이전에는 사이버캡을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버캡은 은색 도장과 각진 모습 등으로 사이버트럭과 흡사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충전은 무선으로 이뤄진다.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캡의 운용 비용을 마일당 20센트로 예상했다.
한편, 테슬라는 이날 자율주행이 가능한 20인승 밴 '로보 밴'을 함께 공개했다. 로보 밴의 문은 양 옆으로 열리며 내부에는 좌석을 마주보게 배치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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