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신차 시장에서 5만6565대를 판매했다. 경영 실적은 매출 1조9866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8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회사는 2016년 상반기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2년 연속 흑자 기록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한 수출 증가와 토레스 EVX 판매를 통한 이산화탄소 페널티 환입, 그리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KGM 측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 7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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