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송파 스튜디오에서 '마칸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브랜드 두 번째 양산 전기차인 마칸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강렬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구동 시스템, 그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향한다.
이번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는 마칸4와 마칸 터보가 각각 전시됐다. 신차는 100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270kW급 초급속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21분 내 충전이 가능하다.
마칸4는 최고출력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6.3kg·m(650Nm)의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5.2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20km/h이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613km(WLTP 기준)이다.
마칸 터보는 최고출력 639마력(470kW), 최대토크 115.2kg·m(113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 성능은 3.3초로 911 상위 모델과 맞먹으며, 최고속도는 260km/h이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91km(WLTP 기준)이다.
신차는 전기차 특유의 낮은 무게 중심을 비롯해 2밸브 댐퍼 기술과 에어 서스펜션, 전자 제어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그리고 리어 액슬 스티어링(최대 5도)을 포함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 등이 강렬한 퍼포먼스와 편안한 승차감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신차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외관과 더불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 4개 디스플레이가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국내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13개 스탠다드 컬러와 59개 스페셜 컬러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선택 사양을 갖췄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순수 전기 퍼포먼스 SUV로 진화한 마칸을 프리뷰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연내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마칸 일렉트릭은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 핸들링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긴 주행 거리 및 일상적인 실용성까지 모두 갖추며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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