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0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5.9% 증가한 6만4328대를 판매했다.
10월 베스트셀링카 자리는 기아 쏘렌토(8777대)에게 빼앗겼으나, 포터(8578대, 전년比 -4.9%), 싼타페(8331대, +206.1%), 그랜저(8192대, +75.8%) 등 주요 차종 판매가 나란히 월 8000대선을 돌파했다.
더불어 아반떼(5017대), 쏘나타(4849대), 제네시스 GV70(3707대) 등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아이오닉5(1471대, -32.2%), 아이오닉6(472대, -87.1%) 등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10월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10.4% 증가한 31만365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측은 “생산·판매 최적화와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및 쿠페와 같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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