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6830명이 참여해 57.3%인 391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1차 합의안은 59.1%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2차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8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550만원 ▲2022년 경영 성과급 250만원 ▲제조 및 운영 경쟁력 향상 격려금 250만원 등이다.
한국GM 핵터 비자레알 사장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완벽한 품질과 안전, 한 치의 오차 없는 공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추석 전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익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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