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쿠페 공개...상품성 강화한 럭셔리 SUV

제네시스가 GV80의 부분변경 모델과 브랜드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를 공개했다.

GV80는 2020년 1월 출시 이후 3년 9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GV80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된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센터페시아는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 혼 커버, 투 톤 컬러 스티어링 휠, 가죽, 알루미늄, 리얼 우드 등 다양한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루엣의 외관, 스포티한 감성이 구현된 내장, 415마력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 추가 등으로 쿠페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헤드램프에는 GV80와 마찬가지로 MLA 타입 LED 램프가 적용된다. 

측면부는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낮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의 완벽한 조화는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네시스는 GV80를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GV80 쿠페는 기본 라인업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신규로 추가해 3개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GV80 쿠페에 신규 적용되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제네시스는 10월 11일부터 GV80와 GV80 쿠페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상현 press@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