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 6종 최대 400만원 할인...EV세일페스타 진행

임상현 기자 2023-09-26 10:43:37

현대차와 기아가 연말까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EV세일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기간 동안 아이오닉 5 400만원, 아이오닉 6 400만원, 코나EV 200만원 등을 할인하며, 기아는 EV6 320만원,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는 각각 120만원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여기에 추가 정부 보조금 80만원이 더해질 경우 아이오닉 5(제조사 할인 320만원 및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는 총 48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기아는 월별 재고 할인까지 추가해 EV6는 최대 484만원, 니로 EV 344만원, 니로 플러스 44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인 ‘이피트(E-pit)’를 통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도 확대한다. 

이피트 충전소는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구축된 전기차 초고속 충전로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충전소를 25일 기준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 을지로 센터원, 국립중앙과학관 등 도심과 고속도로 각지에 총 214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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