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가 수소연료보급소를 갖춘 고속도로 구축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8일(현지시간) 조지아주는 주 교통부가 수소연료보급소 설치를 위한 기업 정보 요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검토 중인 구간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서배너 항구까지 약 37km 거리로 해당 공장에선 2025년부터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다수의 현지 매체에서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공장 가동에 다량의 컨테이너 운반이 필요하다는 소식과 함께 해당 고속도로가 현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가 전기차를 본격 생산할 2025년부턴 연간 최대 5만대의 컨테이너가 운반될 것으로 예측되며, 본격 가동 시 매년 10만대 이상의 컨테이너가 오고 갈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는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3198대의 수소차를 판매해 경쟁자인 토요타를 제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 전세계 판매된 수소차는 총 8290대로 이 가운데 현대차의 점유율은 38.6%로 나타났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오토캐스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오토캐스트. All rights reserved.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