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에너지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가 미국 애리조나, 중국 상하이에 이어 벨기에에서도 메가팩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이번 벨기에 메가팩 프로젝트는 유럽 내 가장 큰 메가팩 프로젝트로 벨기에의 전력망 균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테슬라가 빠르게 확장 중인 메가팩은 배터리를 포함한 상업용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의 일종이다. 메가팩에는 배터리를 포함한 관련 소프트웨어가 함께 탑재돼 최적화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테슬라에 따르면 단일 메가팩 장치는 모듈과 인버터, 열 시스템이 통합된 컨테이너 크기로 3MWh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용량을 3.9MWh까지 늘려 효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벨기에 프로젝트는 총 200MWh 규모로 53개의 메가팩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4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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