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사전계약 돌입…6인승 가격은?
2023-05-02
KG 모빌리티가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 총 99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는 총 5583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지난달 총 3553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4만대를 돌파했다. 아울러 렉스턴 스포츠 1358대, 티볼리 297대로 뒤를 이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7% 증가한 4346대를 기록했다. KG 모빌리티 측은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중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1466대, 1138대 수출되며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었다"며, "내수는 물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될 예정이며, 지난 2월에는 UAE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월에는 베트남 킴롱모터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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