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하이 오토쇼…어떤 차 나올까?
2023-04-16
KG 모빌리티가 별도의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해 나갈 예정이다.
KG S&C는 KG 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그리고 엔지니어링(Engineering) 서비스 등이다.
KG S&C는 1차적으로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 검토 및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KG 모빌리티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기본으로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KG 모빌리티에 따르면 브랜드 차량 구매 고객 중 최소 1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하는 비율은 2020년 50%대에서 현재는 90% 정도에 이를 정도로 커졌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특장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용품과 특장차 등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에 나선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특장 사업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특장 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