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로 모이는 도움의 손길...글로벌 자동차 업계 구호 이어져
2023-02-10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영국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설립 및 생산 20주년을 맞아, 20대의 롤스로이스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03년 영국 굿우드에 롤스로이스 본사 및 제조 공장을 출범했다. 이는 롤스로이스 차량이 설계되는 유일한 장소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영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이기도 하다.
출범 당시 롤스로이스는 7세대 팬텀 단일 모델을 생산했다. 이후 2007년 팬텀 드롭헤드 쿠페와 2008년 팬텀 쿠페를 연이어 출시하며 팬텀 패밀리를 완성했다.
2010년에는 고스트를 출시했다. 고스트는 고객이 직접 운전하는 오너드리븐과 운전 기사를 따로 두고 운행하는 쇼퍼드리븐 등 두 가지 특성이 공존하는 차량으로, 1904년 롤스로이스 창립 이래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2013년에는 레이스가, 2016년에는 던이 출시됐다. 2018년에는 첫 SUV 모델인 컬리넌을 선보였다.
롤스로이스는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모델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입힌 블랙 배지를 내놓았다. 현재 팬텀을 제외한 전 라인업이 블랙 배지 버전으로도 제공되고 있으며, 이는 롤스로이스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한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 중에는 실험용 차량인 EX 모델도 포함됐다. 해당 모델에는 롤스로이스 전통에 따라 1950년대까지 개발 중인 모델의 비밀유지를 위해 붙였던 EX라는 명칭과 독특한 빨간색 RR 배지가 붙었다. 이 외에도 비스포크 역량을 보여주는 두 대의 코치빌드 차량이 포함됐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첫 20년간 제작된 20대의 모델을 이러한 헌신과 모험정신의 결과”라며, “이 차량들은 롤스로이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이해하고 그에 부응했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 10월 브랜드 사상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2030년부터 모든 신규 모델을 오직 순수전기차로만 출시할 예정이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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