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연 매출 5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현대모비스는 27일 2022년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4.5% 급증한 51조9063억원을 달성했다.
경기 둔화와 불안정한 공급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영업 활동 확대와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증가가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전동화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다만, 영업이익은 재작년보다 0.7% 감소한 2조265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한 2조 4,872억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 측은 “전반적인 비용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생산 물량 회복과 전동화 생산량 증가,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모듈 및 핵심 부품과 A/S 사업 모두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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