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2년 XM3 수출이 먹여 살렸다...국내 시장은?

강명길 기자 2023-01-03 15:19:10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16만9641대의 연간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대비 27.8% 증가한 기록이다. 르노코리아의 2022년 연간 전체 판매 실적은 수출이 견인했다.

르노코리아는 수출 시장에서 전년 대비 63.3% 증가한 총 11만7020대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반도체 부품 공급난과 수출 선박 확보 어려움 등의 난관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74.8% 성장한 9만9166대를 선적했다. XM3 수출물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59%인 5만8778대에 달한다. 
 
QM6는 전년 대비 23.9% 증가한 1만7329대를 수출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 1년 동안 QM6 2만7440대(52%), XM3 1만9425대(37%), SM6 4218대(8%) 등 총 5만2621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세부 모델 별로는 QM6 LPe 모델이 1년 동안 1만8473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거뒀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출시 후 두 달여 동안 1467대를 인도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의 12월 판매 실적은 총 9677대로 집계됐다. 지난 달 국내 시장에 판매된 차량은 3243대. 가장 많이 팔린 차는 XM3로 1620대가 팔렸으며, QM6 1247대, SM6 355대 순이었다. 수출은 총 6434대로 XM3가 3943대, QM6가 2488대를 기록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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