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유럽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PE시스템 공장을 새롭게 설립한다.
현대모비스는 슬로바키아 정부와 신규 공장 건설 및 확장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체코와 스페인에 전동화 생산 거점을 구축했으며, 슬로바키아에서는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이 통합된 파워 일렉트릭(PE) 시스템을 생산한다.
이번 슬로바키아 투자에는 약 3500억원이 투입된다. 연산 30만대 규모의 PE시스템 생산 시설을 위해 25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어 기존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 신축되는 제동 시스템과 에어백 생산 공장에 950억원이 투입된다.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원 아래 노바키 지역에 건설하는 PE시스템 신공장을 중심으로 중부 유럽 지역에서 전동화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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