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9월 한 달간 5000대에 육박하는 출고대수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9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를 7일 발표했다. 지난달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10.1% 증가한 2만4839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메르세데스-벤츠가 8382대, BMW가 7082대를 각각 달성했다.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BMW 5만4472대, 벤츠 4만8048대 등으로, 두 브랜드 격차는 6400여대까지 좁혀졌다.
이어 테슬라 1349대, 렉서스 1312대, 볼보 1282대, 아우디 995대, 토요타 778대, 폭스바겐 760대, 포르쉐 721대 등이 지난달 월 500대를 넘겼다.
9월 수입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클래스(4941대)이다. BMW 5시리즈(1998대)보다 2.5배가량 더 많이 판매됐다. 이는 계약 대비 출고가 늦어졌던 E200 모델(3083대)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도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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