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GM, 포괄적 협력 MOU 체결…신차 개발부터 구매, 생산까지

신승영 기자 2024-09-12 19:50:55

현대차와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승용 및 상용차부터 내연 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 공동 개발 및 생산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또한 배터리 원자재와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도 검토한다. 

GM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은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체계화된 자본 배분을 통해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능력 있는 조직을 바탕으로 규모와 창의성을 발휘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 및 차량 세그먼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향상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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