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5세대 하이브리드 넣은 신형 'UX 300h' 출시

강명길 기자 2024-08-22 12:56:53
렉서스코리아가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2025년형 UX 300h를 출시했다.

신차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및 경량화 된 트랜스액슬이 적용된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효율의 2.0L 직렬 4기통 엔진과 강력한 토크를 제공하는 고출력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199마력을 발휘하며 정부공인표준연비 18km/L (복합기준)을 실현했다.

또한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인 AHB-G가 적용돼 회생제동 시 이질감을 억제한다. 차량 제동 자세 제어 기능은 전후방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분배해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아울러 차량 전면과 후면 공간 사이에 추가된 보강재와 서스펜션 체결 토크 강화로 보디 강성을 높였으며, 핸들링 안정성과 조향 응답성도 강화했다. 전자식 변속 시스템인 시프트 바이 와이어 (Shift-by-Wire) 방식의 시프트 노브가 탑재돼 변속 시 보다 신속하고 우수한 조작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렉서스 커넥트, 렉서스 10-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핸즈프리 파워 백도어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췄다. 하차 시 BSM의 센서를 활용해 후방의 자전거나 오토바이의 접근을 감지해 경고해 주는 안전 하차 어시스트(SEA)와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PDA) 기능이 추가돼 한층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로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의 전면부는 견고하고 화려한 스핀들 그릴과 아이코닉한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렉서스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으며, 후면은 리어 펜더와 리어 스포일러가 차체에서 바깥쪽으로 뻗어 나가 역동성을 표현했다.

실내는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구조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한 레이아웃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UX 300h F SPORT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UX 300h F SPORT는 F SPORT 전용 버티컬 메시 패턴 스핀들 그릴과 제트 블랙 도금 등 F SPORT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시각화하는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F SPORT 전용 시트 및 3개의 다중 정보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표시하고 주행 모드(Eco, Sport, Sport+, Normal)에 따라 계기판 디자인이 변경되는 12.3인치 풀 그래픽 미터를 탑재해 차별화를 뒀다.

또한, 코너 주행 시 비틀림 강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핸들링에 기여하는 퍼포먼스 댐퍼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승차감을 다르게 조정해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능동적으로 안정적인 승차감 지원하는 가변 제어 서스펜션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주행 중 적절한 피드백과 신속한 조작감을 제공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패들 시프트와 가속도에 따라 차량 내부에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변속기 컨트롤을 스포티한 주행에 최적화해 제어할 수 있는 Sport S+ 모드 등 F SPORT 모델 전용 사양들을 장착했다. 

신차는 2WD와 F SPORT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UX 300h 2WD 5240만원, ▲UX 300h F SPORT 587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2025년형 ‘UX 300h’는 젊고 다이내믹한 감성의 디자인과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주행 성능 그리고 렉서스만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라며, "UX 300h를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주행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