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유엔 WFP,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지속가능성 협력

신승영 기자 2024-07-31 17:21:56

현대차가 유엔세계식량계획(이하 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로, 오는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무도 굶지 않는 '제로 헝거(Zero Hunger)'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WFP와 함께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5를 업무 차량으로 제공하고, 각 해당 국가의 전기차 운영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차 기술에서 현대자동차가 갖고 있는 리더십과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현대차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아이오닉5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전 세계의 식량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요한 역할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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