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사전 계약 실시...가격 1억99만원

신승영 기자 2024-07-10 11:00:13

폭스바겐코리아가 10일 신형 투아렉 사전 계약을 공식 개시한다.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차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한층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외관은 새롭게 적용된 프런트 LED 라이트 스트립을 중심으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범퍼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3-아이즈(Eyes) 디자인을 적용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강렬한 인상을 완성시킨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 속도, 내비게이션, 카메라, GPS 등 정보를 종합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조명을 선사한다.

측면부는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R-Line)으로 입체감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의 L자형 LED가 결합된 새로운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존재감을 부각한다.

실내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보다 직관적인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여기에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과 소프트 도어 클로징, 뒷좌석 도어 커튼 등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 kg.m의 에보3 V6 3.0 TDI 엔진(EA897)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며,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상의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프런트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트래블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다음 달 공식 출시될 신형 투아렉의 가격(VAT 포함)은 프레스티지 1억99만원, R-Line 1억699만원 등이다. 5년/15만km 보증과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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