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 내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창원공장 배터리팩 생산 시설은 780만 달러(한화 100억원) 초기 투자를 바탕으로 구축됐으며, 국내 건설기계 제조사 중 최대 규모의 배터리팩 생산 라인이다.
향후 창원공장에서는 연 1만3000여개의 90kWh급 배터리팩이 생산될 예정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022년 전기굴착기 생산 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자체 배터리 솔루션까지 확보함에 따라 물류 비용과 시간 등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뿐 아니라 향후 자동화 설비에 대한 투자 및 시설 확대를 통해 단계적으로 생산 물량을 증설해 글로벌 각 사업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볼보그룹코리아 앤드류 나이트 대표는 "창원공장 내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전기 연료 솔루션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전 세계 볼보 굴착기의 핵심 생산기지이자 볼보그룹 전동화 로드맵의 전초 기지로서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전동화 장비 수요 대응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