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지프 1만3562대 리콜…이물질 유입·SW 오류 등 발견

신승영 기자 2024-03-07 14:25:44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BMW 및 롤스로이스 34개 차종 1만2607대와 지프 2개 차종 955대이다. 

BMW 차량은 통합제동장치 제조 시 이물질이 유입되어 유압식 브레이크 위치 센서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제동 거리가 길어지고 안전 운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어 지프는 냉각수 히터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상황(냉각수 온도 –16℃ 이하, 엔진이 구동되지 않는 상태)에서 히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습기 제거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지적됐다.

각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며, 차량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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