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가 신임 대표로 르노코리아 네트워크교육&지원담당 방실 오퍼레이션장을 영입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오는 2월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방실 오퍼레이션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방실 대표는 앞서 폭스바겐코리아 원년멤버로서 홍보 및 마케팅 업무를 비롯해 영업·마케팅 총괄 임원 등을 역임했다. 2015년 르노삼성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후 마케팅 담당 이사와 지역본부장, 네트워크 교육지원 담당 등을 거쳤다.
수입차 업계에 여성 한국인 수장이 선임된 것은 아우디코리아 임현기 대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푸조, DS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최근 판매가 크게 부진하다. 작년 한 해 판매량은 6691대로, 전년대비 27.7% 감소했다. 올해도 고금리 및 환율변동성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전망되는 가운데, 신임 대표의 실적 부담이 한층 무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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