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이 25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에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발표했다.
르노는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 아래 향후 2027년까지 5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총 8개 신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에는 볼보·폴스타·링크앤코 등이 사용하는 CMA플랫폼과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중형 SUV를 선보인다. 해당 신차는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모델로, 내년 하반기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에서 선보인 소형 SUV 카디안(Kardian)을 내년부터 중남미와 터키, 모로코, 인도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 브랜드 파블리스 캄볼리브 CEO는 “유럽시장에서 가시화된 르노의 새로운 제품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유럽 외 시장에 5년간 8개 신차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역 간 제품 플랫폼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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