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EV, 내년 4분기 테슬라 NACS 충전 방식으로 전환...어댑터도 제공

이다일 기자 2023-10-06 10:45:54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내년 4분기에 북미에서 소위 ‘테슬라’ 방식의 충전 표준을 채택한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현대차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년 4분기에 북미충전표준(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NACS)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새로운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테슬라와 동일한 NACS 방식의 충전 포트를 사용하게 된다. 테슬라가 처음 제시해 확대한 NACS 충전 방식은 북미 전역에 1만2000기의 고속 충전기를 보급했다.

또한, 현재 방식인 CCS 충전포트를 사용하는 전기차도 NACS 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어댑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다일 auto@autocast.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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