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전략인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를 발표했다.
차징 넥스트는 신규 충전기 설치부터 허브 차징 스테이션 및 ESG 차징 스테이션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BMW코리아는 자사 고객뿐 아니라, 모든 전기차 소유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BMW코리아가 주도하는 궁극적인 충전 환경을 선보이고 국가적 충전 수요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BMW코리아는 2024년 한 해 10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설치하는 모든 충전기는 공공 개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충전기 확대 프로젝트는 LG전자, GS에너지 등과 함께 진행한다. LG전자 기술로 개발된 350kW 및 200kW급 급속 충전기와 거치형 완속 충전기를 목적과 여건에 맞춰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 건립되는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안락한 휴게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전기차를 전시해 BMW가 제안하는 새로운 e-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더불어 풍력 발전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와 재활용 배터리를 결합한 ESG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 BMW 브랜드 철학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한층 강화한다.
BMW코리아는 2014년 충전기 120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20기의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충전기 1100기를 확보할 계획이며, 내년 1000기를 추가해 총 2100기의 충전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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